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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< 모유수유 후기 - 10개월 완모 중 >> 아기가 태어난 지 벌써 301일이 되었다.출산 전부터 완모를 목표로 나름 공부를 참 많이 했던 것 같다.  주로 유튜브를 보고 공부를 했는데(삐뽀삐뽀 정유미, 맘똑티비를 제일 많이 본 것 같다),  공부를 하면 할수록 알아야 할 것들도 굉장히 많고, 무엇보다 육아에 대한 두려움이 점점 더 커지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..^^;  아기가 태어난 후 지금까지 울기도 많이 울고, 중간중간에 완모를 포기할까 하는 그런 고민들을 수도 없이 했지만,어쨌든 지금까지 쭉 완모를 하게 됐다.  원래 모유수유 장단점 같은 걸 써보려고 했는데,사실 그에 관한 것들은 이미 다른 분들이 많이 써둔 것 같아서나는 현재까지 완모를 하면서 내가 겪었던 것들에 대해 최대한 구체적으로 적어볼까 한다.    1. 출산 직후 병원에서 모유 수.. 2024. 12. 4.
임신 9주차 정보 - 임신 9주차에 접어든 엄마와 아기의 상태는? 시간이 느리게 가는 듯하면서도 참 빠르게 간다. 벌써 아이가 생긴 지 9주씩이나 되었다니...! 임테기 두 줄을 확인하고서 병원에 갔던 이후로 매주 한 번씩 갔던 병원도 지난주부터는 2주에 한 번씩 가게 됐다. 이제 더 이상 병원에 매주 갈 필요가 없고 2주에 한 번씩만 가도 된다는 건, 그만큼 내 몸도 아가도 안정적으로 되어 가고 있다는 뜻이니까 분명 좋은 일인 건데, 매주 초음파로 아가도 보고 심장 소리도 듣고 그러다가 지난주에는 그럴 수 없다고 생각하니 어찌나 아쉽고 아쉽던지.... 의사 선생님은 혹시 2주가 되기 전이라도 마음이 불안하거나 무슨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병원에 오라고 하셨지만, 꾹 참고 조금만 더 기다렸다가 쑤욱 자라 있을 아가의 모습을 볼 것을 기대하며 조금만 더 참아 보자고 혼자 .. 2023. 7. 10.
임신 8주 3일차 기록 : 증상 / 체중 / 음식 / 생활 등 상반기가 끝나고 하반기에 접어든 지 벌써 5일이라는 시간이 흘렀다. 여느 때와 똑같은, 작년과 다를 바 없는 상반기를 보내게 될 거라 생각했는데, 올 상반기에 나는 아이를 갖게 되었고, 내년 2월이면 출산을 하게 된다. 임신을 하고 나니, 하나하나 신기한 것들도 너무 많고 걱정되는 것들도 많고, 무엇보다 이게 진짜 내가 맞나 싶을 만큼 내 몸이 낯설게 느껴질 때가 많다. 그래서 여건이 된다면 출산 때까지 매일매일 기록을 남겨 보려고 한다. 2023년 7월 5일. 임신 8주 3일차. 오늘의 나는 어떤 모습이었을까? 1. 증상 ① 오늘도 여전히 속이 잔잔하게 니글거리는 증상이 있다. 임신 6주차에 접어들 무렵부터 속이 계속 이렇게 느끼하고 더부룩한데, 하루하루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그 정도가 아주 조금씩 더.. 2023. 7. 5.
임신 8주차 정보 - 8주차에 아기와 엄마는 어떤 상태일까? "축하드립니다!"라는 말을 들은 지가 엊그제 같은데, 벌써 8주차에 접어들었다. 늘 똑같던 나날들이 하루하루 다르게 느껴지는 요즘, 지금 내 몸에선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걸까? 그리고 우리 아기는 뱃속에서 어떻게 지내고 있는 걸까? 1. 임신 8주차, 아기는 어떤 상태일까? ① 크기 : 약 1~2cm ② 심박수 : 분당 150~160회 (성인 심박수의 약 2배) ③ 8주차부터는 탯줄과 태반의 발달로 인해, 아기가 탯줄을 통해 태반에 있는 영양분을 전달 받기 시작함. ④ 탯줄 안에서 아기의 장기가 생성되고, 아기의 뱃속 공간이 넓어지면 장기가 아기의 뱃속으로 이동하게 됨. ⑤ 아기의 팔다리가 더 길어지고, 연골과 뼈가 생기면서 관절이 만들어짐. ⑥ 아기의 귀와 턱, 입술이 될 부분도 점점 만들어지고 .. 2023. 7. 5.